[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11월 전문건설공사 수주액은 전년보다 11% 줄어든 5조1530억 원으로 집계됐다. 


11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11월 전문건설공사 수주액은 5조1530억 원이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11% 감소했으며 전월과 비교해서도 12.2% 감소했다.


원도급공사 수주액은 1조7320억 원이다. 
전년과 비교해서는 9.6% 증가했으나 전월보다는 20% 감소했다. 
하도급공사는 3조4590억 원이다. 
전년 대비 20.2%, 전월 대비 8% 각각 감소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전년과 비교해 수주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은 89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8%, 전월 대비 17.3% 감소했다. 
토공사업은 4830억 원이다. 
전년보다는 15%, 전월보다는 34.5% 각각 수주액이 줄었다. 


실내건축공사업은 42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4%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53.2%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은 2850억 원이다. 
전년 대비 8%, 전월 대비 48.1% 각각 감소했다. 


습식방수공사업은 1440억 원이다. 
전년보다는 8%, 전월보다는 48.1% 줄었다. 
강구조물 및 철강재설치공사업은 13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5%, 전월 대비 61.2% 각각 감소했다.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공사업은 1400억 원이다. 
전월보다는 62.9% 줄었으나 전년보다는 11.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건정연 관계자는 “11월 전문건설업 수주는 전월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통상 연말 회계연도 내에 재정집행을 늘리려는 정부의 노력이 심화되는 것 등을 감안하면 이들 물량도 내년 1월부터는 점차 전문건설공사 수주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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