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항공정보 분석 시스템 ‘Wind-AI’로 기업혁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아시아나는 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Wind-AI는 실시간 변화하는 기상정보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아시아나는 아시아나 IDT와 함께 시스템을 개발, 세계 각국 항공시설과 업무 절차 변경 등 절차와 함께 기상정보도 분석해 운항 중인 항공기에 제공하고 있다.


이 시스템으로 기상으로 인한 회항이 10% 줄었고, 취항지 기상변경이나 제한사항 전파도 빨라져 운항규정 위반 가능성도 낮추는 등 정보분석 작업을 인공지능(AI)에 맡기며 효율성이 70~80%가량 향상됐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항공산업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분석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Wind-AI 도입으로 정보분석 업무 역량과 안전운항 요소를 강화할 수 있었고 정보 전파도 신속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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