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조달청과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제주도청에서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조달청은 제주도가 추천하는 도내 우수 창업·벤처기업의 상품을 벤처나라에 등록해 교육, 홍보 등 판로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조달청은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벤처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고 성장토대 구축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6년 10월 전용 쇼핑몰인 벤처나라를 구축, 운영 중이다. 
11월 말 기준 1074개 기업의 6688개 상품이 등록돼 올해만 556억 원이 거래되는 등 양적·질적으로 성장해왔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제주 지역 우수 창업·벤처기업이 벤처나라를 통해 빠르게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벤처나라를 디딤돌 삼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진입하고 해외조달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