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2019년 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9년 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대상자로 파주운정3은 대우건설 컨소시엄, 오산세교2는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파주운정3지구 A8블록에 전용면적 59㎡ 228가구, 79㎡ 237가구, 84㎡ 87가구 등 총 552가구를 짓는다. 


도시 경관을 고려한 공간계획과 생태 녹지를 볼 수 있는 통경축으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 입주자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를 계획했다.
생애주기를 고려한 가변형 평면을 적용했다.


맞춤형 주거서비스로는 청년 취업·창업을 위한 공유 사무실 등과 반려동물 돌봄서비스 등을 제안했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오산세교2지구 A5블록에 전용면적 69㎡ 448가구, 84㎡ 602가구 등 1050가구를 짓는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열린 단지를 구현, 입주민 편의를 높였다. 
청년층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주거공간을 설계하는 등 다양한 생활양식을 사업계획에 반영했다. 


이 밖에 청년을 위한 코워킹스페이스와 공유 상가, 맞벌이 부부를 위한 방과후 아이돌봄 등 입주자 수요를 반영한 주거서비스를 제안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앞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주택건설 착공, 입주자 모집 등을 진행하게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3차 공모에서는 청년, 신혼부부 등에 특별공급하는 비율을 확대해 공공성을 강화했다”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제시된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각 지구에 적합한 사업계획과 주거서비스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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