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0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술탄 호텔에서 ‘물관리 국제교육 성과관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K-water의 물관리 역량 강화 국제교육 수료생인 인도네시아 물 분야 공무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국제교육의 성과를 관리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주요 내용은 △국제교육 성과관리와 신규 교육 과정 및 수요조사 △국내 물산업 중소기업 구매상담회 △K-water 물관리 기술과 협력사업 소개 등이다.


특히 국내 물산업 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는 삼진정밀, 세계주철, 씨노텍, 에스엠테크, 영남메탈, 유솔, 자인테크놀로지, 태성스틸 등 누수 관리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8개 기업이 참여해 잠재적인 수요층인 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통한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K-water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국제교육 수료생과 물 분야 교육 및 협력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전략적 동반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물 관련 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water 이학수 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물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전문가와 교류의 틀을 확고히 다져 국내 물산업의 해외진출 거점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