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쌍용자동차는 아프리카 가나 의료기술 지원사업에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차량 2대를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나 주민의 자궁경부암, 구강암 및 얼굴기형 예방과 에이즈 등의 질병퇴치를 위한 보건의료교육과 의료기술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개발도상국 과학기술 지원사업 중 하나다. 
지난 2014년부터 5년째 지속적인 원조와 현지 의료인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쌍용차는 이번 차량 기증에 앞서 지난 2014년에도 코란도 스포츠와 렉스턴을 기증한 바 있다. 
기증된 차량은 가나 순야니 지역에서 지역 순회 보건교육, 환자 이송 및 의료서비스 지원차량으로 활용돼 왔다. 
 

쌍용차 예병태 대표는 “2014년에 기증한 차량이 현지에서 의료용 지원차량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어 이번에도 차량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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