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4일 GE·네모이엔지 컨소시엄과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2공구 내 수상전용인버터 제조시설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현숙 새만금청장과 GE 폴 마크 아시아 대표, 네모이엔지 윤석진 대표가 참석했다.

글로벌 기업인 GE는 그간 국내 수상태양광 분야에서 풍부한 기술과 경험, 제조시설 등을 갖춘 네모이엔지와 투자를 협의해 왔다.
이번에 컨소시엄을 구성, 고효율에 내구성이 좋은 수상전용인버터 제조시설에 투자키로 한 것이다. 

GE와 네모이엔지는 이미 국내 0.3GW와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1.2GW 총 1.5G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에 수상전용인버터를 납품하기로 한 상태여서 빠른 생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현숙 새만금청장은 “새만금이 재생에너지사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기업투자가 안정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인허가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