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직방이 프롭테크(Proptech)를 활용한 허위매물 근절에 나섰다.
직방은 지난 5월 83.34%이던 매물 신뢰도를 지난 10월 기준 93.81%까지 끌어 올렸다고 4일 밝혔다.
허위매물의 경우 16.66%에서 6.19%로 낮췄다.


직방은 허위매물 근절에 프롭테크를 활용했다.
먼저 지난 2012년부터 쌓인 매물 정보 빅데이터를 통해 허위매물을 유형화하고 집중 점검했다.
실거래가와 매물 정보를 활용한 시세 빅데이터를 구축해 시세에 맞지 않는 매물을 집중적으로 검수하는 방식이다.


또 허위매물을 올린 중개사에게는 페널티를 줘 재발을 막았다.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도 본인인증을 거치도록 하는 실명제도 병행했다.


직방 이강식 이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허위매물을 예측하고 관리하면서 악성지수가 줄고 매물 신뢰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적극 활용해 피해를 예방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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