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직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손잡고 항공산업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나선다. 


인천공항공사와 중진공은 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항공산업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을 포함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항공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업 분야는 △항공물류·자율주행차 등 혁신선도 중소벤처기업 지원 △우수 중소벤처기업제품 홍보 및 판로 지원 △항공MRO·공항보안 등 안전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육성 △협력업체 전기조업차 도입 지원 등 친환경 그린공항 구축 선도 △공항산업 및 관련 분야 중소벤처기업 인력 지원 등 이다. 


특히 두 기관은 스마트 항공물류·자율주행차 등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항공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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