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삼호가 인천 남항 항동 배후단지 복합물류센터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삼호는 2일 인천 사옥에서 발주처인 신유로지스와 항동 물류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액은 2170억 원이다. 


항동 물류센터는 인천 중구 항동7가에 지하 1층~지상 9층, 연면적 24만3194㎡ 규모로 건설된다. 
이달 중 착공해 오는 202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항동 물류센터에는 저온 창고설비와 방열시스템, 최신 성능의 소방설비가 설치된다. 
모든 층에서 물류 상하차가 가능한 접안시설도 들어선다. 


1㎞ 이내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 IC가 위치하고 있어 공항·항만 접근성이 우수하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접근성도 좋아 인천 지역에서도 우수한 물류부지로 평가받고 있다.


삼호 조남창 대표는 “인천 지역 대표 건설사인 삼호가 인천 남항에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최고의 품질로 건설해 인천시의 물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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