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올해 택배 서비스 평가에서 일반택배는 우체국택배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택배는 성화기업과 용마로지스가 함께 A등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표준협회를 통해 실시한 택배 서비스 평가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올해 평가에서도 일반택배에서는 우체국이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B++등급에서 상승한 A등급으로 뒤를 이었다.
롯데, 한진 등은 B++등급을 받았다.


기업택배에서는 성화기업과 용마로지스가 A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경동, 고려 등이 B++등급을 받았다.


이 밖에도 16개 택배사가 평균 B+등급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항목 가운데서는 배송의 신속성이 96.3점, 사고율 부문이 98.4점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았고, 피해처리 기간이나 고객의 소리 응대 수준 등 고객 대응성 부문은 75점으로 낮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택배사별 평가 결과에 대한 피드백 리포트 제공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소비자 권리보호, 택배기사 처우 수준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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