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현대건설이 단지 내 지하주차장에 건식 세차공간을 도입한다.
 

현대건설은 건식 세차공간 ‘H 오토존’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지하주차장에 차량을 관리할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현대건설은 차량 양문을 개방하고 작업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확보해 진공청소기, 에어건, 타이어 공기주입기 등을 설치, 입주민이 스스로 차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자기 차량을 직접 관리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H 오토존에서 간단한 자동차 정비 또는 튜닝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전용 앱을 통해 H 오토존의 사용현황을 확인하고 예약하면 세차장을 찾을 필요 없이 단지 내에서 건식 세차를 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H 오토존을 내년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입주민 의견을 반영해 다른 단지로 반영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 오토존은 현대건설이 추구하는 ‘살고 싶은 집’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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