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대한항공이 중국 항저우 창업학교에서 꿈의 도서실을 기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9일 중국 절강성 항저우시 통루 창업학교에서 꿈의 도서실 기증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꿈의 도서실은 책을 읽은 공간과 도서가 부족한 중국 향촌 지역 학교에 도서실과 교육용 기기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지원한 통루 창업학교는 항저우시에서 100㎞ 떨어진 곳에 있는 저소득측 자녀 790여 명이 재학 중인 학교다.
대한항공은 새롭게 인테리어 한 도서실과 용품, 도서 등을 기증했다.
이후 주중한국문화원과 고성오광대보존회,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가 함께 한국 문화를 선보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고광호 중국지역본부장, 주중 한국문화원 한재혁 원장, 시정부 인사 등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여했다.
또 중국에서 대한항공과 협력 중인 알리바바그룹 페이주 여행사의 임직원도 참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양국 우호 증진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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