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양수산부는 30일 ‘후포 마리나 항만’ 1단계 개발사업을 준공한다고 밝혔다. 


후포 마리나 항만은 첫 번째 국가지원 거점형 마리나 항만이다. 
해수부와 울진군이 지난 2015년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6년 6월 착공됐다. 


내년까지 총사업비 약 612억 원을 투입,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일대에 레저선박 300척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과 숙박시설, 상업시설 등을 건설한다.


이번에 1단계 사업 준공으로 방파제 426m와 호안 568m 등 기반시설과 부지조성 공사가 마무리된다. 
앞으로 2단계 사업으로 클럽하우스 등 건축물과 해상 계류시설 건설이 추진될 예정이다. 


해수부 김태경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후포 마리나 항만이 동해안 거점 마리나로 성장하고 나아가 환동해권의 레저선박에 대한 서비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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