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이스타항공은 동계시즌 청주 출발 노선 운항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내달 3일부터 3월까지 청주~다낭 부정기 노선을 주 2회 운항한다. 
내달 23일부터는 청주~타이베이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해 매일 운항한다. 
또 내년 1월에는 청주~방콕 부정기 노선을 운항, 동계시즌 청주공항의 국제노선을 다변화한다.
 

이스타항공의 이번 청주 노선 확대는 지난 9월부터 중단하고 있는 일본 오사카·삿포로 노선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타이베이 노선을 증편하고 다낭과 방콕 등 계절적 수요가 있는 동남아 노선에 부정기편을 편성, 동계시즌 청주공항의 항공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동계시즌 계절적 수요가 많은 노선을 우선 공급하기 위한 노선 운영과 청주공항의 노선 발굴, 정착을 위한 노력이 지역민의 항공 편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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