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서 세종 행복도시로 디지털 혁신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SCEWC는 국가와 도시정부 등 정책결정자와 국제기구, 민간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다.
올해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올해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에서는 △도시 △혁신 아이디어 △디지털 혁신 △도시 환경 △이동성 등 5개 분야 시상이 진행됐다.


LH는 ‘플랫폼 도시’ 세종 행복도시로 디지털 혁신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세종 행복도시는 도시 데이터와 스마트시티 기술을 이용해 112와 119 등 5대 안전망을 연계한 도시통합 상황관제 플랫폼, 도시정보 스마트 포털, 기부형 커뮤니티 플랫폼 등이 구축된 플랫폼 도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스마트시티 국제인증기준(ISO37106)을 최초로 획득하기도 했다.


LH 류동춘 스마트도시개발처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제2, 3의 스마트시티 인증사업 발굴과 글로벌 표준 모델 개발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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