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베트남 민항공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항 보안 및 관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베트남 민항공청이 인천공항공사에 공항 보안과 관리 분야 운영 노하우 전수 요청하면서 개설됐다. 


교육에는 베트남 민항공청 직원 등 1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교육기간동안 공항 보안과 관리 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책을 익히게 된다.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토론 위주의 학습을 통해 공항 운영 개선 및 효율화 등 베트남 현지에서 적용 가능한 운영 노하우를 학습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국제항공보안평가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은 테러 예방·보안시스템 등 보안 분야와 지난해 1월 개장한 제2여객터미널 건설 마스터플랜을 포함해 계류장 관리, 항공등화 등 공항 관리 분야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공항의 공항 운영 노하우를 베트남 민항공청에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류진형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베트남 공항 관계자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인천공항의 우수한 운영 노하우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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