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대곡역 두산위브’가 22일 분양 승인을 받게 되며 능곡 재정비촉진지구의 첫 분양이 시작된다.
두산건설은 오는 23일 대곡역 두산위브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곡역 두산위브는 지하 3층~지상 34층, 아파트 7개동 643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 48실 등 6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43㎡ 이하 117가구 △59㎡ 277가구 △69㎡ 117가구 △84㎡ 132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259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능곡지구는 능곡1구역 대곡역 두산위브를 시작으로 2933가구 규모의 능곡2구역, 834가구 능곡2-1구역, 2560가구 능곡5구역, 2501가구 능곡6구역 등 5개 구역에서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연이어 예정돼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9500가구 규모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능곡1지구는 복합환승센터와 첨단지식산업시설, 주거·상업·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179만㎡ 규모 대곡역세권 개발사업의 수혜지로 꼽힌다.


특히 도보 거리에 있는 지하철 3호선 대곡역과 경의중앙선 능곡역에 더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노선과 서해선 대곡~소사선도 예정돼 있다.
GTX-A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15분대로 진입할 수 있게돼 수도권 서북부 교통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제2자유로 등도 가깝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바로 앞에 능곡초등학교와 능곡중, 능곡고 등이 위치해 있다.


롯데마트 고양점과 이마트 화정점 등 대형마트가 인근에 있고, 행신시립도서관과 능곡행정복지센터, 지도 공원 등도 가깝다.


단지는 일조량과 채광성이 풍부한 판상형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홈네트워크 월패드와 원격 검침 시스템,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이번에 조정대상지역에서 지정해제됨에 따라 청약규제에서 제외됐다.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고, 분양권은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은 오는 27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72-12에 23일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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