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21일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원전 주변 해양사고를 대비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KOEM 해양방제본부장과 한빛원전 관계자 등 30여 명은 악천후로 준설바지선이 방파제와 충돌해 해상에 기름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KOEM과 한수원은 오일펜스를 설치, 원전 취수구로 기름 유입을 방지하고, 유회수기와 고압세척기 등 방제장비를 투입해 유출유를 회수하는 작업을 시뮬레이션 했다.


KOEM박승기 이사장은 “한수원 등 유관기관과 유기저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양오염사고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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