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는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구로세무서 청사 신축 설계용역’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로세무서 신청사는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00번지 일대 330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9896.66㎡ 규모로 건립된다. 
추정 공사비는 약 190억 원이다. 


현재 구로세무서는 관할지역인 구로구가 아닌 영등포구에 위치해있고 청사가 노후화돼 직원과 민원인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구로세무서를 서울 고척동 옛 구치소 부지로 이전키로 하고 신청사 건립에 나선 것이다. 


구로세무서 신청사는 1층에 민원실만 독립적으로 배치해 민원인의 편의성과 청사의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신한건축은 설명했다. 


상부에는 사무공간과 공용공간을 분리 배치해 업무와 민원 영역 동선을 명확히 분리하고 업무환경의 쾌적성과 편의성을 제공토록 했다고 덧붙였다. 


신한건축 관계자는 “세무서 업무환경 개선과 주변환경을 고려해 1층 필로티 공간과 청사 주변 가로공원을 연계해 공공성에 중점을 둔 것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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