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품질명장제’를 전국 건설현장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설품질명장제는 고숙련 기능인력의 현장경험을 활용,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건설현장 품질혁신체계다. 
건설품질명장으로 선정된 고숙련 기능인력은 밀착 지도를 통해 현장 인력에 양질의 기술과 지식을 전수하고 품질을 관리한다. 


LH는 지난 2017년 하남미사·감일지구에 건설품질명장제를 시범 도입했다. 
올해는 인천지역 30개 단지, 2만5000가구 규모로 시범지구를 확대했다. 

 

LH는 건설물질명장제가 우수품질 확보, 건설기능인 지위향상,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보고 전국 단위로 확대키로 했다. 
 

우선 내년부터 동탄, 평택, 화성 등 경기권역 35개 현장, 2만8000가구를 대상으로 건설품질명장제를 추진한다. 
이후 지역본부별 사업물량, 인력수급 여건 등을 고려해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H 오주헌 고객품질혁신단장은 “앞으로도 건설기능인의 근로환경과 처우개선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며 “고품질 주거단지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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