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1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서 ‘화성국제테마파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문호리 일대 약 418만㎡에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K-water는 사업자공모를 통해 지난 2월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화성국제테마파크의 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남기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K-water, 경기도, 화성시, 신세계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K-water는 비전 선포식에서 화성국제테마파크가 위치한 시화지구에 대해 시화호를 매개로 한 수도권 해양레저 거점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설명했다.
테마파크와 인근의 거북섬, 반달섬 등 시화지구의 관광·레저자원을 연계해 향후 서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의 핵심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K-water 이학수 사장은 “서해안 관광벨트의 핵심거점이 될 화성국제테마파크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관리와 지원은 물론, 민간과 공공부문의 소통과 협력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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