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삼성물산이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래미안을 공개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9일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Next Raemian Life’ 콘셉트를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새로운 래미안에 차세대 고객층인 1980~2000년대 출생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먼저 개인적 취향과 개성이 강한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을 반영, 상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인테리어도 기본 바닥재부터 아트월, 가구, 색상, 문을 열고 닫는 방식까지 선택가능한 옵션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단지 입구의 웰컴 라운지와 카페부터 조식 서비스 식당,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있는 실내체육관, 펫 케어 서비스, 차량정비가 가능한 카 스튜디오, 카쉐어링 서비스 등 고객이 원하는 전문 서비스가 도입된 커뮤니티를 통해 유연한 소비와 편리함을 추구하는 경향도 반영했다.
이 같은 서비스는 래미안 IoT 플랫폼을 통해 사용 예약이나 비용 납부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가구 내부는 조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거실·주방을 설계하고, 공간을 원하는 대로 활용할 수 있는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한다.
또 각각의 침실마다 욕실을 배치하고, 간편식이 발달함에 따라 조리공간은 줄이고 식사공간은 넓힌 평면을 구현한다.


아울러 현관 전체가 공기청정되는 클린룸, 에어드레서 기능이 반영된 드레스룸, 단열성능이 강화된 창호, IoT 플랫폼을 통한 조명·모션베드 제어 등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Next Raemian Life 상품은 내년 분양하는 래미안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될 계획이다.


삼성물산 상품디자인그룹 김명석 상무는 “밀레니얼 라이프 스타일을 담는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최적화된 IoT 환경과 편리한 서비스를 누리는 커뮤니티를 제공하며, 건강과 환경까지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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