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오는 21일 서울 캠코 양재타워에서 표준품셈 공청회를 개최한다.


엔협 품셈관리센터는 지난 2017년 12월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관리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3월 6개 분야 165종의 표준품셈을 공표했다.


이번에는 제·개정이 필요한 △국토계획 △지하수 조사·계획 △비파괴 검사 △정보통신 설계 △수도정비 기본계획 △하수도 설계 △정보통신공사 감리 등 7개 분야의 표준품셈 연구결과에 대해 공청회를 개최, 의견을 수렴한다.
분야별로 국토계획은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분석 등에 대해, 지하수 조사·계획은 관련 대가기준 현황 및 관련 법령검토, 비파괴 검사는 품셈분류 및 재정립 검토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보통신 설계는 추가업무 조사·분석 및 구조해석, 수도정비 기본계획은 수도정비기본계획 전면개정에 따른 품셈 현실화, 하수도 설계는 사업특성 및 난이도 검토, 정보통신공사 감리는 모델사업 업무 검토 내용 등을 대상으로 한다.


공청회 참가 접수는 엔협 홈페이지(www.etis.or.kr) 공지에 안내된 사항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엔협 품셈관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엔지니어링업계가 일한 만큼의 적정한 사업대가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는 목소리를 듣고, 엔지니어링산업 경쟁력 향상과 고급 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