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함께 ‘국가균형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1부에서는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전반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국토연구원 강현수 원장이 ‘균형발전을 위한 광역협력사업의 필요성과 방향’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미령 본부장이 ‘행복한 균형발전을 위한 농촌 유토피아 구성’을 발표하며 사회적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국가균형발전 개별정책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국토연구원 김은란 연구위원이 ‘혁신도시 시즌2’, 충북연구원 원광희 수석연구원이 ‘지역발전투자협약’, 토지주택연구원 임정민 수석연구원이 ‘새뜰마을사업’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6개 주최기관을 비롯해 관련 학계와 협회, 지자체·관계기관 전문가들이 균형발전 추진전략을 논의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LH 변창흠 사장은 “수도권과 광역시, 중소도시, 농산어촌 각각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지역발전전략과 함께 지방과 중앙정부, 지역과 지역 간의 유기적인 연계협력이 요구되고 있다”며 “생활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실천적 모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