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아세안 10개국이 모이는 스마트시티 페어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시티 페어에서는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국가와 기업의 전시부터 국제 콘퍼런스, 바이어 상담회 등이 이뤄진다.


전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10개국의 국가관과 119개사 220개 부스의 기업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국가관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의 스마트시티 협력성과와 현황을 볼 수 있고, 세종·부산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에 도입될 자율주행차 관련 R&D 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아마존 피터 무어 웹서비스 아태 총괄이사의 미래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국제 콘퍼런스와 아세안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한 스마트도시·건축학회의 세미나 등도 마련됐다.


25일부터 26일까지는 아세안 10개국을 포함한 21개국에서 100명의 바이어가 국내 스마트시티 솔루션 보유기업과 만나는 1:1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될 계획이다.


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와 스마트시티 장관회의는 한국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우수한 기술을 아세안 시장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교류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으로 연계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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