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18일 경기도 의왕 사옥에서 러시아철도연구원(Joint Stock Company Railway Research Institute)과 ‘한-러 철도기술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철도연과 러시아철도연구원은 연구개발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고 현재 진행 중인 남북 및 대륙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연구 현황·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궤간가변대차 등 동북아 공동화차 시스템 개발을 위한 관련 부품의 러시아 인증 계획과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철도연 나희승 원장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실현을 위해 남북 및 대륙철도 통합연계기술 개발에 만전을 다하고 한국과 러시아 양국 철도 분야 교류협력 가속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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