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KMA)가 주관한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에 선정됐다. 


한수원은 14일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가 주최한 2019 PM 심포지엄에서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최대 국책사업인 신고리3·4호기 준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신고리3·4호기는 APR1400 원전 2개 호기를 울주군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신형경수로 APR1400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제3세대 경수로 원전이다.


신고리3·4호기는 국내 최초의 1400㎿급 원전 건설사업이다.  
건설기간만 12년, 총사업비는 7조3600억 원에 달한다.  
지난 8월 29일 준공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신고리3·4호기 준공을 통해 원전 안전성과 건설능력을 입증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기반을 확보하고 제3세대 원전 중 가장 먼저 상업운전에 들어감으로써 첨단 기술 보유국이라는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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