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서울기술연구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혁신기술을 통한 도시문제해결을 위해 협력한다.
서울기술연구원과 KCL은 15일 시험·인증, 표준화 등을 통한 도시문제 공동해결과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두 기관은 도시문제 해결 기술 개발을 위한 장비와 시설 활용, 기술 시범적용 및 테스트베드 공동활용 등에 협력한다.
신기술접수소 관련 시험·인증, 표준화 기술자료 교류와 검증체계 등에 대해서도 협력키로 했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이번 협력으로 혁신기술의 검증체계에 대한 방안 개발과 실제 현장적용이 가능한 실용기술의 발전을 추진, 기술의 사업화와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이 실험실’을 신조로 하는 현장 중심적 연구를 위해 KCL과 협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장은 “급변하는 도시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기술 도입을 위해서는 신기술접수소에 접수된 혁신기술의 검증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며 “KCL과 협력으로 기술의 시험 및 성능 검증체계를 마련하고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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