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롯데건설은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로 한국콘크리트학회로부터 학회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콘크리트학회는 지난 1989년 설립돼 현재 1만 명이 넘는 개인 회원과 400여 단체의 특별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전문 학술단체다.
콘크리트 구조물의 설계와 시공이 우수한 단체, 개인에 학회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이번에 한국콘크리트학회상을 수상한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기존 두 곳으로 나뉘어 운영되던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일원화한 것이다. 
지상 1~5층 터미널동 1개동과 게이트동 1개동으로 구성된다. 


지난 2016년 12월 30일 착공, 지난 5월 29일 공사를 완료했다. 
입주업체 인테리어 공사 및 세관·출입국·검역 등 관계기관의 시범운영과 종합시운전을 거쳐 내년 6월 개장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해양관광기능 시설 확보로 해양관광문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에게는 해양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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