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6개 공공기관과 해외 인프라 청년 인턴을 공동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총 25명이다.
LH 등 6개 인프라 공기업이 진출한 해외사업 현장 또는 지사에 파견돼 자료조사, 번역, 기술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지원자격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학력과 성별 제한은 없다. 
최소 어학 성적 기준을 충족하고 해외 체류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해외인프라 청년 인턴십 채용 홈페이지(http://wifi.incruit.com)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내달 중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최종합격자는 해건협에서 2주간 합동교육을 받고 각 공기업에서 개별 교육을 받는다. 
이후 6개월간 해외 인프라사업 현지에 파견된다. 
왕복 항공료와 주거비용은 별도로 지원한다.


해건협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NSC를 기반으로 한 직무역량평가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며 “인적사항을 제출받지 않으므로 입사지원서에 학교명, 출신지, 가족관계 등을 기재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