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새만금 사업 총괄기획가로 최정우 목원대 교수가 위촉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제1기 새만금 총괄기획가 및 자문위원 28명을 위촉하고, 새만금 총괄기획가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첫 총괄기획가로는 도시계획 분야의 전문가인 최 교수가 위촉됐다.
이와 함께 도시 건축 조경 스마트시티 교통 환경·문화관광 등 7개 분야 전문가 27명을 총괄자문위원으로 선정했다.
임기는 오는 2021년 10월까지 2년이다.


최 교수와 27명의 자문위원은 앞으로 새만금 주요 사업에 대해 계획과 설계, 시공 등 전 과정에 대해 자문과 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선 공공 주도 선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에 대해 자문을 시행하고, 향후 신시·야미 관광레저개발이나 국립 새만금박물관 등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13일 스마트 수변도시 사업 첫 총괄자문회의를 시작으로 주기적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현숙 새만금청장은 “새만금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품격 있는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민간 전문가의 역할과 참여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