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볼보트럭코리아의 ‘볼보FL·FE 시리즈가 누적 판매대수 2000대를 돌파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12일 경기도 평택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에서 2000번 째 볼보FL트럭 출고 기념식을 열었다. 
지난 2015년 7월 출시된 볼보FL트럭은 4년 만에 판매량이 2000대를 넘어섰다. 

볼보FL시리즈는 4.5~5t급 중형트럭이다. 
직렬 6기통 280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볼보 특허인 엔진 브레이크를 기본 장착, 브레이크 유지보수 비용을 약 25% 절감하는 등 성능과 효율성 모두를 잡았다는 평이다. 

또 자동변속기 ‘I-싱크’를 적용해 기존 수동변속기 대비 약 10%의 연비가 개선됐다. 
이를 통해 3년 동안 약 1000만 원 상당의 유류비 절감이 기대된다. 

능동적인 안전시스템인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와 차로이탈경보장치(LDWS)를 적용했으며 중형트럭 최초로 전자식 자세제어장치인 ESP를 장착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해 준대형트럭인 볼보FE를 추가, 중형에서 준대형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대표는 “항상 ‘고객이 먼저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고객 비즈니스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토털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