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롯데건설은 12일 부산시 동구 범일동 매축지 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올해로 9년째를 맞은 롯데건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이를 통해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밀집한 지역에 연탄을 기부해오고 있다. 

이번에 롯데건설이 봉사활동을 펼친 매축지 마을은 일제해방 후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이 거주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약 192만㎡ 규모에 2400여 가구가 거주 중이며 이 가운데 230가구가 연탄을 사용 중이다. 

이날 롯데건설 김정민 상무를 비롯한 샤롯데 봉사단 30여 명은 가구당 150장씩 총 3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연탄은 롯데건설의 매칭그랜트제도로 조성된 샤롯데봉사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롯데건설의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면 기부금의 3배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제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