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12일 나주 사옥에서 34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34개 신규 협약 기업은 에너지밸리에 총 702억 원을 투자한다. 


한전은 내년까지 에너지밸리에 500개 기업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30개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한전은 이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에너지밸리 산학연 R&D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에너지밸리 투자기업과 3개 연구기관과의 R&D 협력 활성화로 에너지·융복합 분야의 신규사업모델 발굴과 사업화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 김종갑 사장은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이 확정돼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기반이 강화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에너지밸리 조성을 가속화해 글로벌 에너지 허브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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