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산업은행은 8일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텍 국제관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in 경북’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 


산은은 지난 2016년부터 벤처기업에게는 투자유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KDB 넥스트라운드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경북 스페셜라운드는 포스코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가 발굴·육성한 기술 기반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식물이나 해양생물로부터 추출한 원료로 첨단 신소재를 제조하는 에이앤폴리 등 스타트업 3곳이 투자유치 IR를 실시했다. 


IR 이후 2분에서는 포스텍 1기 졸업생인 라이트하우스콤바인드인베스트먼트 고병철 대표가 ‘지역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산은 성주영 수석부행장은 “앞으로도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지역과 수도권 벤처생태계를 연결하고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대기업의 개방형 혁신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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