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와 베트남 하이퐁항만은 7일 BPA 부산 사옥에서 ‘북부 베트남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하이퐁항만은 베트남 국영기업인 VIMC의 자회사다.
북부 베트남 최대 항만인 하이퐁에서 3개의 터미널을 운영 중이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내년 2월 하이퐁항만 대표로 취임 예정인 응우엔 통 엔 부사장이 참석했다.
응우엔 통 엔 부사장은 지난달 베트남 총리실에서 최종 승인한 하이퐁 락후옌 신항만 3·4번 선석 개발계획과 관련한 사업기회에 대해 설명했다. 


BPA 남기찬 사장은 “하이퐁항만은 하이퐁 지역에서 최다 물동량을 처리하고 현대상선, 장금상선, 흥아해운 등 대부분의 국적선사가 해당 항만을 이용하고 있어 공동 사업을 발굴할 경우 국내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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