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화건설은 이전 브랜드인 ‘꿈에그린’으로 분양해 공사 중인 8개 단지에 신규 브랜드인 ‘포레나(FORENA)’를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지난 8월 신규 주거 통합브랜드인 포레나를 론칭했다. 
이후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공사 중인 단지들에 대한 신규 브랜드 적용을 검토해왔다. 


포레나로 브랜드가 변경되는 대상은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부산 연지 꿈에그린,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노원 꿈에그린, 수지 동천 꿈에그린,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등 내년 이후 입주하는 총 8개 단지 5520가구 규모다. 


이들 8개 단지에 대해 포레나 브랜드 사용 권리를 부여하고 건물 외벽, 출입 게이트 등에 표시되는 브랜드 마크를 변경, 적용할 계획이다. 


포레나 1호 입주단지는 내년 1월 입주 예정인 포레나 신진주다.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에서 이름이 변경된 단지다.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 최고 38층, 아파트 424가구, 오피스텔 50실 규모로 들어선다.  


서울에서 가장 처음 입주하는 포레나 단지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에서 이름을 바꾼 포레나 영등포다. 
아파트 185가구, 오피스텔 111실 규모로 내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미 입주가 완료된 단지에서도 지속적으로 브랜드 변경 요청이 있는 만큼 계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최근 입주 단지에 대해서는 포레나 브랜드 사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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