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억 원 규모의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 협력펀드를 조성, 중소기업의 철도기술 연구개발 지원에 나선다. 


철도공단은 6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민관공동투자개발 협력펀드 조성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20억 원 규모의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 협력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철도부품 국산화 기술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철도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지난 2012년에도 1차로 20억 원 규모의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 협력펀드를 조성, 철도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해 4건의 기술개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협력펀드로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해 국내 철도기술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기업과 상생·협력해 일자리 창출, 판로 확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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