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4일 코리아나호텔에서 베트남 환경부 대표단과 ‘베트남 해양환경관리기반 구축을 위한 역량강화 및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KOICA가 발주했다.

KOEM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대영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으로 수행한다.
오는 2021년까지 베트남에 연안통합관리, 해양오염방제 및 자동수질측정소 설치 등 통합적인 해양환경 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착수보고회에는 베트남 환경부 대표단과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총 32명이 참석했다.
사업 수행 계획을 공유하고 각 기관으로부터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KOEM 박승기 이사장은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해양환경 분야 최초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만큼 각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베트남의 맞춤형 해양환경관리 개선방안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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