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중남미 최대 규모 다자개발은행인 미주개발은행(IDB)과 협력한다.
철도공단은 IDB와 코스타리카 산호세 광역철도사업의 사업관리(PM)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철도공단은 내년 9월까지 코스타리카 철도청(INCOFER)에게 광역여객철도사업의 사업관리와 단계별 수행 가이드라인 등을 제공하게 된다.

계약금액은 1억1000만 원 규모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PM 컨설팅 사업은 중남미 지역에서 제일 영향력 있는 미주개발은행과 협력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우리나라의 철도사업 개발 모델을 중앙아메리카 철도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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