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포스코건설이 건설 분야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포스코건설은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건설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차세대 건설 관련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장 안전사고 감소, 시공 품질 향상, 하자 저감 등 건설 분야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이라면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인천 지역 거주 혹은 재학 중인 만 39세 이하여야 한다. 
 

포스코건설 홈페이지 (www.poscoenc.com)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20일까지 이메일(withposcostartup@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내년 3월까지 두 차례의 경진대회를 거쳐 3개 팀이 선정된다. 
이들에게는 인하대 창업보육센터 무상입주와 창업지원금 등이 제공된다.  

 
1·2차 경진대회 수상자들은 포스코건설 임직원, 인하대 창업지원단 교수로 구성된 창업지원 멘토단의 멘토링과 현장 실습을 통해 건설 분야의 전문 지식과 정보를 체득하고 자신들의 아이디어 사업성을 다듬어 구체화하게 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건설업 연계 지역 청년 창업지원사업의 성과가 확인되면 내년부터는 정례적으로 추진하고 지원 대상과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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