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세종시 창의진로교육원이 오는 2022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내년 3월 착공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창의진로교육원의 건축설계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의진로교육원은 세종시 3-2생활권 보람동 내 세종시교육청 북쪽 인근 부지 7692㎡에 지하 1층~지상 4층, 건축연면적 9799㎡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359억 원이다. 


내부에 진로상담실, 진로체험실, 진로도서관, 강의실, 전시실, 동아리실, 북카페 등이 들어서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체험, 교육을 연계한 진로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창의진로교육원은 하나의 건물을 3개동으로 분절해 2층, 3층, 4층으로 각각 층이 다른 외형을 만들고 이에 따라 조성된 다양한 내·외부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도록 설계됐다. 
계단형 지붕과 전체 외벽 유리창도 설치된다. 


행복청은 연말까지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공사를 발주하고 내년 3월 착공, 오는 2022년 상반기 개원할 계획이다. 


행복청 고성진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창의진로교육원이 완공되면 학생들이 재능과 꿈을 마음껏 키우고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진로탐색의 기회가 다양하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