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KB국민은행은 28일 유니버설 허브지점인 ‘서초동종합금융센터’를 개소했다. 


서초동종합금융센터는 기존 파트너십그룹(PG) 영업체계를 고도화한 ‘PG 2.0’의 첫 번째 영업채널이다. 
기존 거점지점에서 업그레이드된 유니버설 허브지점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일정 지역의 6~7개 지점을 묶어 거점지점을 중심으로 영업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PG 2.0은 지역 거점지점을 유니버설 허브지점으로 전환하고 대형화해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거점 내 업무별 특화점을 운영하고 거점 내 지점 간의 협업 마케팅 콘텐츠를 강화하는 것도 포함한다. 


유니버설 허브지점인 서초동종합금융센터는 1층이 디지털 존으로 고객이 대기시간 없이 STM(Smart Teller Machine), ATM(Automated Teller Machine), 공과금자동수납기 등을 통해 간편 뱅킹 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2층에는 상담전용창구를 마련, 대출 등의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다.  
3층에는 PB센터와 증권업무를 볼 수 있는 복합점포가, 4층에는 전문적인 금융 세미나와 문화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라운지, 세무·부동산 등 전문적인 금융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자문센터가 들어선다. 


지점 단위로는 제공하기 어려운 확장된 금융서비스는 유니버설 허브지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파트너십 그룹 내 지점에 방문한 고객이 유니버설 허브지점에 위치한 자산관리자문센터와의 쌍방향 화상회의를 통해 자산관리, 세무, 부동산 등의 전문적인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지점도 서초동 파트너십 그룹(PG)에 포함된다. 
STM, ATM 등의 디지털기기와 스마트매니저로만 구성된 디지털셀프점이 교대 인근에 신설되며 남부터미털지점은 현금 거래 없이 상담전용창구가 운영되는 디지털금융점(Cashless)으로 전환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PG 2.0 영업체계는 확장된 금융서비스 제공과 디지털 기반 하이 터치(Hi-touch)를 통해 고객중심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시범운영 후 다른 파트너십 그룹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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