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부정기편이었던 인천~가오슝과 인천~푸꾸옥을 정기노선으로 전환했다. 


아시아나는 27일 인천~가오슝 정기 노선에 취항했다. 
인천~가오슝 노선은 매일 1편씩 주 7회 운항한다. 


이날 인천~푸꾸옥 정기 노선에도 취항했다. 
인천~푸꾸옥 노선은 수·목·토·일요일 주 4회 스케줄로 운항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는 대만의 경우 타이베이, 가오슝 2개 도시, 베트남은 호찌민, 하노이, 다낭, 푸꾸옥 4개 도시의 정기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가오슝은 대만 제2의 도시로 좁고 긴 석호 어귀에 발달한 무역항구도시다. 
대만 불교 본산인 불광산사와 접인대불, 화려한 사원이 몰려 있는 연지담, 대만 3대 야시장 중 하나인 리우허 야시장 등이 볼거리로 꼽힌다. 


푸꾸옥은 베트남 최남단에 위치한 휴양지다.
CNN이 선정한 ‘세계 10대 해변’ 중 하나인 에메랄드색 바다가 유명하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동남아 노선은 겨울철 따뜻한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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