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서울기술연구원은 내달 16일까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크라우드소싱 기술공모를 진행한다. 


크라우드소싱은 대중(Crowd)과 외부자원 활용(Outsourcing)의 합성어로, 문제해결과정에서 공모 형태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고 성과를 달성하는 경우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크라우드소싱 기술공모의 과제는 △한강 오염물질의 효율적 처리기술 △한강교량 자살시도자의 투신 방지를 위한 물리적이고 안전한 시설 또는 기술 △터널 등 지하도로 내 위치추적기술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외 시민, 단체 및 기업을 신기술접수소 홈페이지(http://seoul-tech.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최종 평가에서 각 과제별 최고 점수를 받은 기술제안으로 선정될 경우 과제당 최대 3000만 원 이내에서 포상금을 받는다. 
서울기술연구원에서는 해당 과제에 대해 실증을 진행한다. 


서울기술연구원 고인석 원장은 “이번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공모 크라우드소싱을 통해 시민이 제안한 우수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가 해결되고, 궁극적으로 시민의 삶과 안전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