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일자리 아이디어톤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다. 
참가자가 팀을 이뤄 일정한 시간 내 아이디어나 사업 유형을 도출해 발표하는 경진대회다. 

이번 아이디어톤의 주제는 K-water의 업무·역할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 아이디어다.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며 누구나 2명 이상 5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K-water의 단비톡톡 홈페이지(www.kwater.or.kr/danbitoktok)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kwaterthon@kwater.or.kr)로 제출하면 된다. 

아이디어 제안서의 사업성, 실현 가능성, 혁신성 등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상위 10개 팀은 오는 12월 개최되는 일자리 아이디어톤 대회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이들 팀에는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K-water 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한다.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단의 최종 평가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참가상 4팀이 선정된다. 
K-water 사장상과 함께 팀별로 50만~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작 중 사업성이 높거나 실현 가능한 제안은 K-water의 사업과 연계, 시범 운영된다. 

K-water 이학수 사장은 “국민의 새로운 시각과 의견을 반영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이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