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조달청은 24일 대형 건설기술용역 기술평가위원 100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평가위원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재직자 47명, 대학교수 53명이다. 
이들은 15억 원 이상의 설계용역과 20억 원 이상의 건설사업관리용역에 대한 기술평가업무를 수행한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1년이다. 


조달청은 보다 전문적이고 공정한 평가위원회 운영을 위해 전문 분야를 8개에서 12개로 확대했다.
건축계획, 건축구조, 건축시공건설관리, 기계설비, 토목구조, 상하수도, 토목시공건설관리, 토질기초 등 기존 8개 분야에 도로공항, 항만해안, 철도, 조경 등 4개 전문 분야를 신설한 것이다. 


기술평가위원도 50명에서 100명으로 늘렸다. 
평가위원 명단은 조달청 홈페이지(www.pp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달청 이현호 신기술서비스국장은 “시설물 품질 확보와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평가위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평가위원의 전문성과 조달청의 시스템이 시너지를 발휘해 건설산업 품질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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