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21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경상남도 내 안전진단전문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설물 내진 관련 기술설명회’를 실시했다. 


설명회는 21일 건축 분야, 22일 토목 분야로 나누어 실시됐다. 
총 18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부는 경주와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내진성능평가와 내진보강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시설안전공단은 전문기술을 필요로 하는 내진성능평가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 민간업체의 내진 분야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한 것이다. 


건축 분야 설명회에서는 ‘기존 건축물 내진성능 평가요령’ 개정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시설안전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제도’를 소개했다. 


토목 분야는 ‘설계지반운동 및 지중구조물 내진성능평가 방법’과 개정된 ‘기존 교량의 내진성능 평가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시설안전공단 관계자는 “제·개정 중인 기존 시설물의 내진성능 평가요령 등에 관한 기술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 민간업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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