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 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안전교육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승강기공단은 지난 2017년 처음 승강기 안전체험차량을 제작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안전체험박람회와 도서벽지 초등학교·유치원을 방문, 승강기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번에 2호 승강기 안전체험차량을 신규 제작, 교육을 확대한다. 
2호 차량은 8t 트럭을 특수 개조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시청각 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했다. 

 

후부에는 파워 리프트가 있어 휠체어·전동스쿠터 이용자도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다. 

내부에서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이용 체험이 가능하다. 

 

내부 벽면에 있는 모니터를 통해 영상으로 실제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닥에는 진동장치와 비상 조명이 있어 엘리베이터 갇힘 고장 상황을 체험할 수 있다. 
움직이는 에스컬레이터도 설치돼 직접 탑승하면서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다.


외부에는 대형 모니터가 설치돼 승강기 안전 동영상이 상영된다.

차량 내부 교육장면을 CC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승강기공단 송세언 교육홍보이사는 “안전체험차량 신규 제작으로 도서 벽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승강기 안전체험교육을 확대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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